열린일기

참나...

little tree 2012. 12. 28. 21:07

 

명절, 연휴, 휴가... 그닥 바쁘지 않다가도 모처럼 며칠 쉴 때가 되면 귀신같이 급한 일이 밀려온다. 2012년 올해 추석만!! 용케도 비켜가서 쉴 수 있었는데. (추석이 일요일이라 연휴랄 것도 없었지만.. -.-)

 

지난 성탄절 샌드위치 데이에 쉬려다가 일도 좀 있고 연말에 샌드위치 데이가 또 있으니까 그때 쉬자 하고 출근했다. 오늘만 지나면 토 일 월 화 연휴, 그래봐야 주말엔 일을 하느라 쉬지는 못하지만 월, 화의 연휴를 기대했었다. 별이도 아르바이트하러 가고 별이아빠도 출근하는 월요일에 영화를 볼까 서점을 갈까 궁리를 하고 있었는데!!!

 

점심 때 쯤에 신우에서 정책연구 한 권 편집을 부탁해왔다. 다음 금요일에 교정을 가야 한다고. 전에도 늘 해왔던 거니까 일단 파일을 보내라고 하고 보니 아아... 양이 겁나게 많다. 슬슬 일을 시작해보니 이게 수, 목 이틀 야근까지 한다 해도 어림없을 듯. ㅠㅠ 덕분에 지금까지 일을 했는데 아무래도 월요일에 출근을 해얄 거 같다. ㅠㅠ

 

일이 없어 놀다가 일이 들어와서 반갑기는 한데 허구헌날 놀다가,,, 무슨 여덟자가 이러냐. 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