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그들은 어떻게 읽었을까

little tree 2013. 6. 28. 11:35

 

 

 

 

 

우리 시대 10인의 멘토

그들은 어떻게 읽었을까

 

        북포스 / 홍상진 저

 

1부 - 인생의 기본기를 다지다

        한비야 : 기필코 이루고야 말 간절한 꿈은 책에 있었다

        고도원 : 책 읽기로 인생의 내공을 키워라

        신정일 : 가지지 못한 것에 불평하지 말라, 책이 양식이다

        구본형 : 꾸준히 읽으면 '내가 바라는 나'가 된다

        장향숙 : 책에서 인생을 버틸 힘이 나온다

 

2부 - 성공의 가능성을 높이다

        안철수 : 책으로 기초지식부터 쌓아라

        안상헌 : 생산적 책 읽기로 앞서가라

        공병호 : 악착같이 읽고 써라, 남는 것은 글밖에 없다

        이장우 : 천 권의 책으로 전문가가 되라

        강인선 : 하버드생처럼 독창적 글 쓰기에 주력하라

 

앞에 읽은 책의 저자 안상헌이 쓴 책은 다시는 읽지 않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의 저자 홍상진은 안상헌을 우리 시대 10인의 멘토 안에 넣어 이어지는 책에서 또 만나게 되었다. 하하..

 

저자가 뽑은 우리 시대의 멘토 10인의 책을 읽게 된 동기나 자세, 습관과 생각을 저자 홍상진의 눈을 통해 살펴보았다. 아는 이름들도 많고 그들의 독서에 대해서 읽은바, 들은바도 있어서 익숙하게 읽었다. 놀라운 것은 저 10인 중에 초등학교만 졸업했거나 아예 초등학교 문턱조차 넘어보지 못한 분이 둘이나 된다. 오로지 혼자서 읽은 책만으로 지식을 쌓고 자신의 세계, 시야를 넓히고 이 시대에 기여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놀랍다.

 

그렇다. 읽고 생각하고 쓰는 것. 그것이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

 

 

독서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강조하는 책이 제법 된다. 그러나 책 읽는 '방법'을 일러주는 책을 읽느라 정작 '책'을 읽지 못한다면 그건 큰 문제다. 효과적인 독서법을 깨우친다 해도 책 읽기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안타까운 일이다. - 저자 서문

 

2~3년만 열심히 공부하면 죽을 때까지 쓸 수 있는 그야말로 남는 장사가 외국어 공부다. - 한비야

 

꿈이 있으면 행복해지고 꿈 너머 꿈이 있으면 위대해지는 것이 바로 꿈의 힘이다. - 고도원

 

자기 혼자만 잘살겠다는 천박한 꿈은 이루어진다면 오히려 재앙이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손전등을 가지는 게 꿈이라면, 손전등을 자기 발밑만 비추는 게 아니라, 옆 사람까지 비춰줄 수 있어야 합니다. 자기중심적 꿈에서 벗어나 이타적인 삶으로 한 걸음 내딛는 순간 위대한 발걸음이 시작됩니다. - 신영복 외, "한국의 명강의", 고도원 편

 

지식근로자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지식을 스스로 보유하고 있다. 결국 그들은 '스스로 생산 수단을 소유하고 있는' 셈이다. 게다가 그들은 자신의 생산 수단을 어디에나 가지고 갈 수 있다. 그것은 그들의 머릿속에 있는 것이다. - 피터 드러커, "프로페셔널의 조건"

 

생산적 책 읽기의 궁극적 목표는 지식을 쌓아올리는 것이 아니라 지혜의 깊이를 더해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이 배운 것을 자랑할 목적으로 책을 읽거나 이를 이용하려 할 경우 지혜에 이르는 길은 한층 더 멀어질 것이다. 책은 읽어내는 것 이상으로 깊은 사색이 뒤따라야 하는 것이다. - 안상헌

 

"글쓰기가 중요한 이유는 세상 사람들에게 드러나는 모든 것이 글이기 때문이야. 자기 분야에서 앞서가는 사람들은 모두 글을 써. 글을 쓰기 때문에 앞서가는 거야. 글쓰기란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하고 그것을 표현하는 힘을 주지." - 한정원, "지식인의 서재", 김용택 편

 

자신의 의견을 글로 표현할 줄 아는 능력은 대학생활이나 직장생활에서 결정적인 성공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