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프랑스사

little tree 2014. 1. 22. 10:14

 

 

 

 

 

 

이야기 프랑스사

 

 

          윤선자 지음 / 청아출판사 / 리디북스앱

 

 

세트로 구입한 역사서, 어느 나라 역사부터 읽을까 고민했다. 분명히 더 좋은 순서가 있을텐데 싶은데... 일단 우리 역사를 읽었고 그 다음으로 그리스 로마사, 그리고 세번째로 프랑스사를 잡았는데 이유는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였다. 학창시절 배운 프랑스 대혁명에 대해 남은 기억은 1789년 뿐이라는. -.-;;

 

남의 역사나 우리 역사나 비슷하구나 하는 생각. 사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은 어느 시대나 어느 나라나 비슷하구나, 그래서 역사도 비슷비슷하게 흘러가는구나 생각했다. 과거에서 현재에 이르는 흐름이 갈수록 빨라지고 변화가 많다는 것도. 프랑스 대혁명, 1789년 이후에도 얼마나 많은 반동과 혼란이 있었는지... 그렇구나, 쉽게 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구나. 쟁취한 것 같아도 지켜내는 것은 정말로 힘들다는 것. 의견을 조율하는 것이 정말 불가능에 가까운 거구나 하는 생각들... 세상은 복잡하고 읽고 난 내 마음도 어지럽고. 학교다닐 때 배운 역사는 명료했던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