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little tree 2014. 8. 7. 15:43

 

 

 

 

 

 

 

      베르나르 베르베르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읽은 책은 적고 읽고 싶은 책은 많다!

 

읽지 않은 책, 그것도 2002년 12월 초판 30쇄의 이 책이 책장에 꽂혀 있는 이유를 모르겠다. 2010년 즈음에 대대적으로 책을 정리해서 없앴는데. 그 전부터 있었다면 읽었어야 당연한 거고 그 이후라면 샀을 가망이 거의 없는데 어디서 굴러온 책이냐... 언젠가부터 눈에 띈, 읽지 않은 이 책을 읽어야 한다는 부담만 가지고 세월을 보내다가 이번 휴가 때 읽어야지 하고 마음 먹었다. 정작 읽은 것은 휴가가 끝난 후.. -.-;;

 

흡인력이 강한 책이다. "손에서 책을 뗄 수가 없었다" 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그럴만한 책이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배우는 과학 지식과 생각하게 만드는 지식 소설, 철학 소설, 재미진 소설. 유행에 뒤진 느낌이지만 이 작가의 다른 책들도 찾아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