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일기
100510
little tree
2010. 5. 10. 15:11
2010. 5., 10 월 아침일찍 비오고 갬.
오랜만에 블로그에 글을 몇 개 썼다. 바빠서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블로그가 아닌 다른 곳에 말할 곳이 생겨서 일 수도 있다.
지난 주말에 읽은 책을 메모하면서 보니 최근 몇 개월 한 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이 드러났다. 그동안 읽은 것이라고는 오로지 시사 주간지 뿐. 책을 읽지 못한 이유도 마찬가지로 바쁘기도 했고 그 일 이후로 안정감이 없어서이기도 할 것이다. 이제 바쁜 일은 대충 지나가고 어느 정도 마음도 안정되어가니 책도 읽고 운동도 해야지. 확실히 걷지 않고 책을 손에 잡지 않으니 기껏해야 블로그에 제멋대로 쓰는 잡문이지만 쓸 글도 떠오르지 않는다.
다시 여유를 갖고 중심을 잡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