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일기

100213 - 콩나물국

little tree 2010. 2. 13. 12:13

2010. 2. 13 토 맑음

설 연휴 첫날.

아침에 일어나 인터넷을 디비다 아직도 추운 집을 탓하며, 아직도 자고 있는 두 남자를 탓하다가

나도 그냥 다시 침대로 겨들어가 두어 시간을 더 잤다. 일어나니 한심..

어제 별이놈 마트에 있다고 했더니 콩나물국을 끓여달란다. 뭐 술을 마신 건 아니고.

오랜만에 콩나물국을 끓이려니 물을 끓이다가 콩나물을 넣는 것인지 첨부터 넣는 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다.

다시 노트북을 열고 콩나물국 끓이기를 검색하는 한심한 주부9급..-.-

콩나물국에 무를 채 썰어넣으면 더 시원하고 맛있다고 하네. 해보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