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일기
091127 - 지름신
little tree
2009. 11. 27. 16:56
2009. 11. 27 금 흐림
오늘 아침, 지난번 교보문고에 갔을 때 사려다가 만 책을 보려고 오랜만에 예스24에 접속했다.
특가코너에서 구경을 하다가 내가 사고 싶었던 책이 50% 할인을 하기에 쇼핑을 시작,
결국 네 권의 책을 카트에 넣고 11시가 가까와 더 볼 시간 없이 주문을 하고 송금을 했다.
11시까지 주문된 책은 당일 배송해 주기 때문에 부지런을 떨었는데 송금을 하고 보니 4분 경과. -.-
전화로, 1:1 상담으로 오늘 받게 해달라고 했더니 장담은 못하겠다고 한다.
다행히 지금 채 다섯시도 안되었는데 책이 왔다.
촘스키의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와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는 사고 싶었던 책을 주문한 거였고
생산적 책읽기와 스케치 쉽게 하기는 완전 충동구매다.
이 책들이 다 내게 좋은 책이었으면 좋겠다.
특가 코너가 괜찮네.. 앞으로 인터넷 특가코너에 관심을 가져야겠다.
그리고 앞으로 남는 시간과 열정들을 책읽기에 돌렸으면 좋겠는데
문제는, 知力과 이해력이라.
그래도 처음보다 끈기는 좀 나아진 것 같다는 느낌.
그래, 머리로 안되면 엉덩이로라도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