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일기

091002 - 일하는 추석

little tree 2009. 10. 2. 08:57

2009. 10. 2 금 맑음

추석연휴 첫날이다.

오늘 평소보다 1시간 일찍 출근했다.

충무로와 을지로가 온통 적막하다. 조금 무섭다.

저녁에 친구랑 저녁을 먹게될지 모르니까 시간을 아껴야지.

오늘 내일집중해서 일하면 끝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악하지도 않으면서 생각없는 사람들과 일하기가 더 힘들다.

악하기나 하면 집어치워버리고 말텐데..

일을 맡기는 곳에다대고 가르치고 떽떽거리는 건 내가 너무 오래 이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일을 맡기는 쪽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으니...

내가 좀더 힘들기는 해도이 상황이 더 나은 상황일지도 몰라.

부지런히 하자,선배들과의 1박 여행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