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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little tree
2008. 9. 23. 15:42
그곳에는 어처구니들이 산다
성석제 소설
어처구니없는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편 재밌고 한편 어처구니 없는 느낌이 들었던 것은
순전히 책 제목 때문이었을까?
뭐냐, 이 책은...
작가를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는 처음인 것 같다.
이 책 표지 안쪽에
어처구니: 상상밖으로 큰 물건이나 사람을 이르는 말(이희승 국어대사전 2,435쪽)
이라고 말했지만 나는 맷돌을 돌리는 손잡이로 알고 있었다.
검색해 보니 네이버 오픈사전에는 내가 아는 대로 나와 있더라.
보통 국어사전보다 오픈사전의 의미로 더 많이 쓰지 않을까?
이 책 표지에는 성석제 소설이라고 씌여 있는데
여태껏 읽어본 소설과는 좀 달라서 옛날에 배웠을 소설의 정의가 궁금해졌다.
글의 종류에 대해서, 각 글에 대한 정의도.
산문과 운문, 소설, 꽁트, 수필 또 뭐가 있더라?
간단하게 쉽게 설명해 줄 친구?
잠깐 검색해 보았는데, 언제 시간 날 때 한번 차분히 앉아 검색해봐야 겠다.
(이렇게 생각하고 말하지만 곧 잊어버릴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인생..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