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tree 2012. 8. 14. 16:16

 

작년인가 제작년부터 이 쥬스를 대형마트에서 봤다. 너댓살 때 시골 외가에 가서 먹어본 석류에 대한 기억 때문에 그 시고 약간은 떫은 석류를 좋아한다. 이런 내 취향이 유전인자에 새겨졌는지 별이도 유난히 석류를 좋아해 어릴 때, 석류를 구하기가 쉽지 않을 때 석류를 사달라고 해서 애써 구하려고 했던 기억이 난다.

 

이 석류가 내 나이 여자들에게 좋다고 해서 POM과 마주칠 때마다 가격의 압박을 이겨내고 집어온다. (마트마다 다 있는게 아니라..) 요즈음에 473밀리 2+1 행사로 나온 것을 두 번 사들고 와 봤더니 3병이면 한 주 동안 먹을 수 있겠더라.

 

오늘 인터넷 돌아다니다 보니 마침 어느 몰에서 공동구매를 한다기에 신청을 해놨다. 기대기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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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에서 문자가 왔다. 최소구매수량에 미달해서 취소한다고. ㅠㅠ 아무래도 이것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인터넷, 인터넷 쇼핑과 친하지 않아서 그런 모양이다. 아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