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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병원사용설명서


병원에서 일하는 사람으로, 또 환자의 보호자로, 때로는 환자로 살고 있다.

예전에는 병원을 외부에서 보기만 했지만 이제는 내부에서 더 많은 것을 보고 알게 되었다.

다 잘 할 것이라고 믿고 맡기는 것이 옳지 않은 것은 우리 모두 실수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거다. 병원은 이중 삼중의 안전망이 있고 확인하고 또 확인하는 것이 시스템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환자로서 자신의 상태를 알고 자신이 받는 진료, 치료를 아는 것은 중요하다.

이 책은 모든 사람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 병원을 무조건 믿는 사람도, 불신하는 사람도 이 책을 보고 이해를 하고 자신을 위해 도움을 받는다면 좋을 것 같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친구들에게 추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니.

병은, 진단은 의사가 하지만 치료는 의사와 환자가 같이 하는거고 때로는 의사보다 환자의 역할이 더 클 수 있다.

살수록 병원과 가까워지게 된다. 누구나 늙고 병드니까. 훌륭한 의료진을 만나는 건 마음대로 되는 일이 아닐 수 있지만 훌륭한 환자가 되는 건 스스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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