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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나는 통증 없이 산다

이 책을 구매한지는 꽤 오래된 것 같다.
내가 통증이 심할 때 이 책을 샀을터이니, 아마도 허리통증이 심할 때였을거다. 이 책 뿐아니라 허리통증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읽은 기억이 난다.

아프면 병원에 가지만 병원에 가도 그닥 확실한 병명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의료진이 봤을 때 심각하지도 않을 수 있다. 그때도 뭐 대수롭지 않게 얘기했고 허리에 여러 대의 주사를 놔줬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통증조절하는 약물을 주사로 주입한, 그러니까 치료는 아니고 대증요법만 받았던게다. 

그래도 이런 책들을 찾아 읽은 걸 보면 꽤 많이 고통스러웠었다는 얘기.

지금은 전처럼 허리통증으로 괴롭지는 않다. 가끔씩 아프기는 하지만 병원에 가거나 책을 찾아 읽을 정도는 아니니.

이 책의 결론은 그렇다. 자세를 바로 하라는 것. 그것만이 통증을 확실하게 없앨 수 있고 자세를 고치지 않는 한 어떤 치료를 받아 나아지더라도 다시 재발한다는 거다.

앉아 있는 자세가 나쁜 줄을 나는 늦게서야 알았다. 아마 이런 책들을 읽으면서가 아니었을까. 종일 서있거나 돌아다니거나 육체적인 노동을 하는 것이 나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책상에 앉아 일하는게 더 나쁘다니...

내 몸이 증거를 내놓기는 했다. 병원 병동에 근무하면서 많이 움직이니 확실히 허리통증이 덜하다. 많이 걷는 자세는 앉아만 있는 자세보다 몸을 바로 세우게 되니 자세가 좀더 낫기도 하겠고.

이 책은, 읽었던 책인데 요즘 의학이나 건강관련 책들을 일부러 찾아 읽으며 리더기에 있기에 한번 더 읽어보았다.

결론은 하나, 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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