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단순한 것의 힘
탁진현 / 홍익출판사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저자는 Minimal Work를 세가지로 구분했다.
home과 office와 mind로.
미니멀, 단순한 삶에 대한 책을 그래도 몇 권 읽었는데 이 책이 그 중에 제일 나은 것은 단순히 주변 사물만 대상으로 삼는게 아니라 일하는 공간(회사, 오피스)와 마음까지로 대상을 확대한 것이 맘에 들었다.
주변을 단순화하고 정리하는 것과 마인드가 어떻게 서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직업을 바꾼 나는 이제 office는 그닥 대상이 되지 않지만 내가 충무로에서 일할 때를 생각해보면 office를 단순화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 수 있다.
별이가 군대에 갔을 때 한 번 정리를 했었다. 책도 열권 안쪽으로 남기고 모두 처분을 하고 쓰지 않는 물건과 옷들을 다 정리했는데 어느새 또 집이 물건으로 넘쳐난다.
이제 별이가 독립을 하는 것을 계기로 별이도 우리도 다시 한 번 정리를 할 생각이다.
죽도록 벌어서 죽도록 사들이고 죽도록 내다 버리는 허무한 짓을 이제는 그만 하려한다.
옷도, 사용하는 물품도 아무리 많아도 두 세 개, 두 세벌 외에는 쓰지 않는다. 그건 내 성격일 것이다.
그렇다면 성격대로 필요한 정도만 주변에 두고 나머지는 다 처분을 하고 앞으로 구입하는 것도 나랑 딱 맞는 것, 버려야 해서 필요한 경우만 구입하도록 노력을 해보려 한다.
우리집에서 비교적 정리가 잘 되는 곳이 냉장고다.
냉장고 안에 무엇이 있는지 모르는 집이 많다는데 나는 그렇지 않다.
내 삶의 모든 영역을 우리집 냉장고처럼 간결하게 여백있게 정리해보자.
목차
minimal work home 단순한 방의 힘
하나. 출근이 가뿐해진다
1. 간소한 출근 가방의 힘
2. 책을 버려야 성장한다
3. 잡스는 왜 옷을 줄였나
4. 내 방은 일의 시작과 끝
둘. 돈이 새지 않는다
1. 소비로 힐링하는 당신에게
2. 1년의 반만 일한다
3. 작은 집이 일에 미치는 영향
4. 덜 쓰고 잘 사는 기술
셋. 일상이 가벼워진다
1. 물건 말고 나에게 투자하기
2. 돈보다 중요한 0순위
3. 일찍 끝난 하루가 기쁘다
4. 일의 소비자인가, 생산자인가
minimal work office 단순한 일의 힘
하나. 일이 홀가분해진다
1. 말끔한 책상이 주는 자유
2. '지금'의 정보만 남긴다
3. 단순한 도구가 힘이 세다
4. 인터넷 없어도 괜찮아
5. 화면 밖을 활용하라
둘. 잡일더미가 말끔해진다
1. 잡일 쳐내다 하루가 간다면
2. 메일, 전화, 회의? 언제 일하나
3. 심플 vs 형식주의
4. 부담스러운 일 거절하는 법
셋. 야근이 사라진다
1. 5가지 빼고 다 비워라
2. 게을러져도 좋은 일
3. 하지 않을 이유
4. 오늘 하루 집중이 안된다면
minimal work mind 단순한 생각의 힘
하나. 사람 스트레스를 덜다
1. 똑똑한 관계 맺기란 무엇일까
2. #좋아요보다 따뜻한 것
3. 기회를 부르는 인맥은 따로 있다
4. 남을 신경 쓰지 않는다
둘. 생각을 버리다
1. 걱정하는 성격이라면
2. 너무 많이 생각하는 습관
3. 5인치의 소음만 줄여도
4.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날이 필요해
셋. 중요한 것만 남는다
1.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버린다
2. 첫 문장을 쓰는 기술
3. 불가능과 가능을 가르는 것
4. 행복에 다음은 없다
5. 내 일에 타인의 가치 더하기
목차가 상세하면 목차만 적어두어도 나중에 되새기기에 좋다.
시간이 되면 한 번 더 읽고 좀더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