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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인류를 구한 12가지 약 이야기

    정승규 지음 / 반니

    리디셀렉트

 1.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

 2. 세균을 물리치다 - 항생제

 3. 모기의 위협에서 벗어나다 - 말라리아 치료제

 4. 순간의 호기심이 만드는 중독 - 환각제

 5. 통증의 공포에서 해방시키다 - 소염진통제

 6. 외과수술의 혁명 - 마취제

 7. 뭉친 근육이 풀리다 - 근이완제

 8. 다양한 효능을 가지는 유익균 - 프로바이오틱스

 9. 우리 몸을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 - 비타민 B

10. 콜레스테롤을 낮춰라 - 스타틴

11. 신장과 뇌혈관을 지키다 - 혈압약

12. 사랑에도 묘약이 있다 - 비아그라

13. 암 정복으로 가는 길 - 표적 항암제

 

역사를 좋아했던 약사가 쓴 책이다.

약이 탄생하는 시대적 배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이름은 익히 아는 약들에 대해 알게 되어 좋았다.

 

1장의 제목은 병이 있으면 약도 있다인데 약이 있으면 부작용도 있는거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노인들은 약을 많이 의지한다.

약의 부작용에 대해서는 생각하지 못하는 듯하다.

무슨 약인지 파악도 못하고 좋겠거니 하고 먹는 약들. 우리 엄마의 경우다.

엄마를 만날 때마다 여러가지 약을 한꺼번에 복용하는 부작용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소 귀에 경읽기. 

먹기만 하면 안먹을 때보다는 낫다는 철석같은 믿음이 있다.

 

본인의 건강 상태, 본인이 복용하는 약, 병원에 입원할 경우 병원에서 하는 처치와 들어가는 약물에 대해 잘 알아보는 게 좋다. 알아서 어련히 잘 해주랴 하는 생각은 금물. 병원에서도 실수할 수 있는 거고 단순한 실수라도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

 

몇 세대 앞선 분들에 비해 우리 세대는 영양이 좋아지고 이렇듯 의학과 약학이 발전한 덕에 평균수명, 기대수명이 많이 높아졌다. 의학은 사람의 생명을 쉽게 빼앗기도 하고 (과거 산아제한 시절 ㅠ) 떠나야 할 발걸음을 붙들어 놓기도 한다. (연명의료)

 

의학의 도움으로 내 명을 연장시키는 것과 자연스럽게 떠나는 것에 대해 좀 더 생각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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