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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111027 - 다시 희망, 그러나 무거운..

2011. 10. 27 수 맑음

초조하게 보낸 하루. 어제의 실망은 다행히 한 번으로 끝났지만 희망에 가슴 벅차지도 않다. 무거운 마음이다. 헝클어진 실타래처럼 복잡한 세상. 실타래는 시간이 걸려도 풀릴 가능성이나 있지. 내게 스트레스 주는, 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은 그대로 감수할 수 밖에 없지만 이제는 내가 피할 수 있는 일로 실망하지 않겠다. 실망하지 않는 방법은 기대하지 않는 것.

또하나 내 스스로가 충만하다면 밖으로부터 공급받지 않아도 되는데 내가 비어 있기 때문에 실망하는 것. 내 자신의 충만을 위해 다시 훈련을 시작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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