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20070507 - 윤아아빠 어제, 11시에 다같이 예배드렸던 2년 후배가 오토바이 사고로 즉사했다는 연락을 오후 4시경 교회에서 받았다. 우리는 교회에서 아직 퇴청도 안했는데 그 친구는 11시 예배 드리고 집에가서 점심먹고 영월에 있는 직장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이천 근처에서 사고를 당했다고... 65년생, 부모님과 아내, 고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올망졸망 아이가 셋... 그 아이들 중 둘은 내가 몇년동안 가르쳐왔고 이제 막내 아들이 막 중학교에 입학했는데... 얼마전 돌아가신 시할머니의 긴긴 병수발에 시부모, 시동생 내외와 올망졸망 말썽많은 어린 시조카 둘, 근래에 장가보낸 시동생까지 대도시에서 보기 드문 대가족 뒷바라지에 나보다 나이 어린 아내는 나보다 훨씬 언니같아 보였다. 오늘 아침 잠에서 눈을 떴을 때 제일 먼저 든 .. 더보기 이전 1 ··· 114 115 116 1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