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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평화


1.

3주만인가. 예배 드리고 마음의 평화를 얻는다.
막내를 면회하고나서부터 답답했던 마음이 풀린다.
내 고민을 이미 알고 내게 들려주려 미리 준비해둔 답.
애틋한 예배.
주말에 쉬고 주일예배드리는 게 너무나 당연하고 자연스러웠는데 감사한 일이었음을 이제야  알게되었다.
뒤늦게 후회하고 늦게야 깨닫고..


2.

파도가 많이 아프신가. 모처럼의 주일 오프라 미리 연락을 했는데 몸이 좋지 않으니 두고보자고 한다. 내게는 귀한 오프라 파도와의 점심은 다음으로 미루고 사인삼색이 만나기로 했다.

모교에서 예배 후에 점심먹고 커피 마시고. 내가 매주 쉬지 못한다는 걸 알고는 내가 쉬는 날에는 연락하라고. 아마도 앞으로는 내 오프가 주일과 겹칠 때는 삼양동 교회에서 점심먹고 이야기를 나누게 될 것 같다.

꼬박 일년이 지나면 좀 나아질 것이다. 주일 예배에도 덜 빠질 수 있을거고.

그나저나 파도는 어쩌자고 계속 몸이 안좋은건지. 해람도 안좋다고 하는데.. 갱년기를 지나느라 그러는걸까. 다들 건강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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