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 18 월 맑음
기분전환을 위해 뮤지컬을예매했다.
좀 멀리 예매를 할 걸 그랬나.
기다리는날이 길도록... 하하
성래오빠에게서 전화가 왔다.
절기마다, 때마다 문자를 주는데 스팸(단체문자)으로 여기고 답장을 하지 않았더니
연락이 안되는 줄 알고 전화를 했다고 한다.
미량언니가 3월말에 나오는데 우리랑 연락이 안된다고 전화가 왔다면서.
그럴리가 없는데.
기숙이는 전화번호가 바뀌었지만 나는 그냥 연결이 되는데.
언니 블로그에 가서 내꺼랑 기숙이 전화번호를 남기고 한줄 안부를 전했다.
그러고보니 언니 블로그에 댓글 남긴 것도 처음인 것 같네.. 무심도 하여라...
성래오빠랑 통화하는데 무쟈게 미안했다.
사임당이 올해 처음 접속을 했다.
그동안 여행을 갔나,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을 했더니만 그냥 인터넷을 등지고 살았단다.
대단하다, 대단해. 나는 하루도 접속을 안하고 지나갈 수 없겠더만 어떻게 자기 까페를 관리하면서도 그럴 수 있을까.
그러고보니 은미도 보이지 않은지가 한 달이 다 된 거 같은데... 참.. 다들 대단한 사람들이다.
나는 갈수록 절제를 못하고 충동적으로 살아가는 것 같은데,
그래서 시대가 그러려니 하고 스스로 위로하는데 그것도 아닌가보다. 그냥 나만 못난 모양이다.
사진작업하는게... 목이 시큰하다. 아프다. 불편하다. 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다.
해마다 하는 이 일이 도대체 몇 번째냐. 가속이 붙을만도 하지. 생각보다 진도가 빠르다.
컴퓨터를 바꾼 것도 큰 도움이 되고...
그만하고 퇴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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