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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5.06 어제, 어린이날 나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 새벽 5시 반에는 일어나라고 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5시 15분에 일어나보니 아들넘, TV 보고 있다. 축구.. 히딩크가 감독이라는 거 무슨 팀이라나..? 세 식구, 대충 씻고 집에서 6시에 나왔다. 2. 동경이 아빠(남푠친구) 아파트 앞에서 접선.. 그 친구의 차를 좇아서 우리도 출발~ 원자력병원쪽으로 나가서 먼 도로, 또 먼 톨게이트, 중부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 그리고 덕평에서 나왔다. 남푠은 보통 60~80키로로만 주행한다. 100키로, 어제 첨 밟았다. 물론 고속도로도 첨이다. 앞서가는 동경아빠 아마 답답해서 중는줄 알았을 것이다^^ 3. 동경아빠의 처형집에 7시 30분경.. 더보기
2005.04.14 지난 식목일에..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아들넘 초등 고학년 때 만들었던 스포츠팀... 중3쯤 되니까 일주일에 한번, 두어 시간 운동하는 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엄마들 때문에 해체를 하게 되었다. 5년 여를 매 주일마다 만나서 운동하면서 나름대로 우정을 쌓아온 넘들이라 그냥 끝내기가 너무 아쉬워서 그이름도 거창하게 해단식을 했다..^^ 아이들과 엄마 아빠, 레포츠센터 선생님 몇 분이 함께 모여서... 작년에도 아빠팀, 아들팀 축구를 했었는데 아빠팀이 신나게 깨진 전적이 있었지..^^ 이번에는 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하게 되어서 처음에 농구로 시작했다. 아빠팀 대 아들팀, 코치 선생님은 아빠팀^^ 축구는 신나게 깨지긴 했었어도 .. 더보기
2005.03.14 작년 충무로 벙개 때 디지털카메라에 찍힌(절대로 올릴 수 없었던) 내 모습에 쇼크를 먹고 걷기를 시작한지 10개월.. 걷기는 어느새 내 생활의 일부분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두 턱이 한 턱이 되고 빵빵했던 옷이 헐렁해졌으며 모든 계단은 두 계단씩 사뿐 사뿐 올라가는 변화가 있었다. 늘 우리 집안 내력인 당뇨병이 마음 한구석에서 걱정으로 자리하고 있었는데 그 부담도 일부분 덜어 내었고... 이쯤되서 장기 도보여행에 대한 꿈도 모락 모락 피어올랐다..^^ 얼마전 도보여행에 관한 다음의 한 까페에 가입을 했다. 그리고 그 부분 관심을 가질 것 같은 .섬.에게도 얘기해 주어서 같이 가입했다. 그 까페는 매주 토요일마다 반나절 도보를 하는데 지난 토요일에 섬과 함께 처음으로 참석했다. 압구정역에서 모여서 한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