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세의 뒷골목 풍경 중세의 뒷골목 풍경 양태자 / 이랑 강북문화정보도서관 우연찮게 유튜브를 통해 某교회의 수요예배 설교 끝부분을 보게 되었다. 성경역사에 관한 이야기였고 시리즈로 이어지던 중 6회 쯤을 보게 되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가슴이 뛰는, 배우는 기쁨이랄까. 예배를, 설교를 그런 맘으로 드리거나 들어도 되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부분, 일부를 들으면서 처음부터 정주행할 것을 결심했고 정주행을 했다. 올 한해 내내 수요일마다 시리즈로 진도를 나갈거라고 한다. 일주일에 한시간 흥미있게 공부할 꺼리가 생겼다. 학교다닐 때 성적으로 속썩이는 학생은 아니었으나 배움의 기쁨을 알거나 누리지는 못했던 것 같고 제대로 확실하게 내것으로 쌓지는 못했다. 예를 들자면 세계사, 역사 열심히 외웠지만 그 외운 부.. 더보기 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어차피 살거라면 백살까지 유쾌하게 나이드는 법 이근후 전자도서관에서 빌려읽고 간단 포스팅이라도 하려고 보니 책은 이미 자동반납이 되어 있다. 책을 읽고 출판사도 적지 못하는 이유는 그것이었다. 책 내용 중에 저자의 전작에 대한 언급이 있었는데 제목이 익숙했다. 내가 읽었던 책 아닐까? 기억은 나지 않는다. 블로그 글 검색을 해보니 역시! 내가 읽고 포스팅해 두었던 책이다. 아주 먼 옛날에... 내 영혼이 따뜻했던 날들 :: 나는 죽을 때까지 재미있게 살고 싶다 (tistory.com) 그래서 책 읽고 포스팅을 하는게 좋다. 생각의 흐름을 쓸 시간과 능력이 안될 때에라도 제목과 인상깊은 구절 한 두개라도 기록해놔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했다. 한동안 읽었던 책들, 나중에 기록이라도 해놔야지 표지는 찍어.. 더보기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 최재천 / 장하준 / 최재봉 / 홍기빈 / 김누리 / 김경일 코로나19로 고생할 때는 정신없는 하루하루를 보내느라 몰랐다가 병원 현장에서 한걸음 물러난 후에야 뉴스와 기사를 보며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BC, AC가 나뉜다고 말들을 했다. 비포 코로나, 애프터 코로나. 코로나19 이전의 세계로는 돌아갈 수 없다고. 무엇이 변할까, 어떻게 변할까 궁금하여 찾아보다가 유튜브를 통해 시사프로그램 시리즈를 본 적이 있는데 이 책이 그 내용을 편집, 가감해서 펴낸 것 같다. 책을 읽어도 제목이 생각나지 않고 과거에 읽었던 책도 기억못해서 다시 대출하는 요즘이다. 노화 때문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고 포기할 때는 아니니 기억에 조금이라도 남겨보고자 책 내용을 발췌해서 베껴 써보.. 더보기 2021년 누구나 그렇겠지만 2020년은 잃어버린 시간이다. 2020년 봄,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서 있었다. 레벨D 방호복을 입고 40일간 격리병동에서 근무했고 격리 해제 후에도 고난의 시간들이었다. 누구를 향한, 무엇을 향한 분노인지 알 수도 없는 분노가 내 안에서 폭발할 지경이었을 때 나는 누구며 어디에 있는가, 지금 나는 어떤 상황인가를 생각하게 되었고 분노를 삭힐 수 있었다. 그것은 나를 살리기 위해 주신 지혜요 깨달음이었다. 반년을, 아니 2년을 힘들게 보내다가 계약기간 만료로 퇴사를 했고 나라의 녹을 먹으며 지금까지 쉬고 있다. 그때는 몰랐지만 나는 남들보다는 훨씬 좋은 형편인거다. 그때는 일부였으나 지금은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니. 요즘 흔히 보게 되는 기사, 병원 근무자의 이탈이 지극히 이해가 .. 더보기 2020.10.6 오랜만에 로그인하려니 비밀번호가 기억나지 않았다. 연결된 이메일계정으로 비밀번호를 보내주지만 내가 그 계정을 쓰지 않은건 블로그를 쓰지 않은 것보다 더 오래전 일. 그 시절에 많이 썼던 기호를 넣으니 다행히 로그인이 되었다. 하마터면 다시 이곳을 사용하지 못할 뻔했다. 컴을 쓸 때보다 훨씬 불편한데다가 워낙 바쁜 생활을 하다보니 이곳을 등한시할 수밖에 없었는데 내 마음의 평안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고자 다시 이곳에 돌아왔다. 여러가지 블루 상황에 놓여있어서 속말을 하고 싶지만 사람에게 직접 하는 것은 남을 힘들게 하는 것이기도 하고 후회도 남는터라 이곳으로 돌아왔다. 답답한 마음을 풀어놓아도 미안하지 않은 공간, 답답한 마음을 풀어낼 수 있는 공간 이곳. 참 오랜만이다. 작은나무의 비밀의 장소 휴식의 장.. 더보기 이전 1 2 3 4 ··· 30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