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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110904 - 참담

2011. 9. 4 일 하늘은 맑은데...

갈수록 희망은 줄어들고 해결의 기미는 요원해져감을 알고 있었지만 오늘은 정말 참담 그자체였다. 할 말을 잃게 만들고 머리속을 텅 비게 만드는 눈앞의 현상들... 나도 그들과 다를 게 없는 똑같은 모습일테지.

정의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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