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미의 블로그에서 다이어리 부분을 다 읽고 은미가 쓴다는 신문사의 칼럼을 찾아 읽어가다가 깜짝 놀랐다. 하하.. 은미가 언젠가 내가 얘기했던(아니면 은미의 위키에 올렸던) 내 얘기를 조금 각색해서 칼럼으로 실은 것이다.무소식이 희소식이겠거니 연락하지 않고 살았던 동안에도 내가 그 친구를 생각했듯이 그 친구도 내 생각을 했었나보다. 늘상 포토맥강을 끼고 걷기를 한다니 내 생각이 날만도 하지. 나는 생각하지 못한 곳에서 내 이야기를 읽는 것이 기쁘고 반가웠고 또 내 친구가 때때로 나를 생각하는구나 하는 마음에 더 반가웠다.
(친구가 미주 중앙일보에 쓴 칼럼)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089596
(전에 내가 올렸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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