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3. 23 화 맑음
꽃이 필 때마다 하는 일이 시작되었는데 잘 해낼 수 있을까 부담스럽다. 늘 부담으로 시작했어도 또 늘 해냈으니까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스스로 최면을 건다. 때때로 피를 말리면서 지내는 동안 마음으로 그리워하는 동백꽃, 매화, 산수유가 모두 피고 지겠지.
내 손에 닿을 수 없기 때문에 더 아름다운 꽃. 언젠가는 가서 볼 날이 있겠지 하는 기대로 사는 수밖에.
(남자2님이 올려놓은 사진을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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