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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090907 - 컴세팅, 준비, 세로토닌

2009. 9. 7 월 흐리고 비오고 다시 흐리고...

컴퓨터 하드웨어 세팅하는 것은 그런대로 혼자서 잘 해냈는데

소프트웨어 까는 과정이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다.

버전이 높을수록 까는 방법도 어려운 건지. 전에는 시리얼 넘버만 넣으면 되었는데 요즘은 더 복잡해진 것 같다.

결국 출력실 실장이 와서 깔아줬는데 제대로 작동이 안되어서 오늘 또 왔다가 갔다.

출력실에 직원도 적고 바쁜데 부르기도 미안하지만일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니 속이 탔다.

게다가 사용하는 프로그램들을 상위 버전으로 바꿨더니 코렐같은 경우는 정말 어버버 거리고 있는 중이다.

별 수 없이 사용하던 하위버전도 깔아서 일단 급한대로 사용하면서 상위버전에 적응하기로 맘 먹고 하위버전도 깔았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내가 구입한 시스템이 필요 이상으로 높다는 결론이 나왔다.염려했던대로였다.

아깝지만 할 수 없지 뭐. 좀 더 알아봤어야 하는데 너무 한족으로만 알아본 바람에...쩝..

컴퓨터 바꾸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다. 갈수록 더 힘들어지고.. 오래 잘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다.

지난 주 중반부터 오늘까지 온통 컴퓨터 때문에 신경을 곤두세웠는데 내일부터는 좀 나아지려나.

아, 상위버전을 또 공부해야지. 배우는 게 갈수록 힘들어진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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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출근하면서 그런 생각을 했었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지금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면...

그렇다면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지. 할 수 있을 때까지.

얼마나 시간이 걸리든, 또 준비하는 것이 보잘 것 없을 지라도.

어쨌든 가만히 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니까.

나는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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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들은 과학자들이 말하는 세로토닌이 잘 분비되는 때

1. 명상

2. 햇빛을 쏘일 때

3. 햇빛이 있을 때 걷는 것

나는 위의 사실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

명상이라는 것은 다른 말로 하면 묵상이고 기도일 것이다.

묵상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주는 건 정말 경험해 본 사람은 누구나 알고 있는 진리.

요즘 내가 묵상이 부족하다.

내 생활환경이 바뀌다 보니 묵상을 할 장소를 잃어버렸다.

그렇지만 그것도 핑계일 수 있고...

머리속으로만 복잡하게 생각하지 말고 실천을 하자, 실천을.

준비하고 실천하고,

듣고 배우고 생각하고 실천하고.

더 나아지는 내 모습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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