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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090616 - 은밀한 저항

090616 화 맑음

가판대에서 두 종의 잡지를 표지를 보고 고민하다가샀다.

표지의 제목은 은밀한 저항.

확실히 시계는 87년 이전으로 돌아갔다.

그때처럼 다시 공부해야 하고 다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저절로 잘 돌아가는 것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것이 진리인 것 같다.

궤도에 오른 후에도 끊임없이 지켜보고 참견해야 한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다.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깨달음을 얻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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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르바이트를 알아보겠다고 밤에 나갔는데 생각보다 일찍 돌아왔다.

엊그제 아빠가 많이 기다리고 화낸 효과가있는 것 같다.

아르바이트를 한대도 걱정,안한대도 걱정,

해도 되는 아르바이트와 해서는 안되는 아르바이트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눠봐야 할 것 같은데

문제는 그 부분에 대해 내 자신이 어떤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

용돈이나 학비 때문에 아르바이트를 해야 할 정도로 우리 상황이 나쁜 것은 아니니까

젊었을 때 사서한다는 고생을 위해서, 경험을 위해 하는 것으로 생각을 해야 하는데

학업에 방해가 되어서도 안될 것이고...

그러니까 방학동안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은 괜찮아도 학기중에는 안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특별히 경력에 도움이 되거나 좋은 경험이 아니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