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전에 아슬아슬하게 주문한 카메라가 어제 오전에 도착했다.
몇날 며칠을 검색하면서 고민하고 갈등하다가 겨우 결정해서 어렵사리 주문한 카메라였는데
택배를 받고 풀어보니 너무나 허무했다.
먼저 쓰던 카메라에 비해서 영~ 볼품이 없는 거라. 장난감 같으니라구..!!
바쁜 와중에 퇴근길, 출근길에 설명서 읽어보고 테스트를 해 본 결과 별이상은 없는 듯하다.
구입기를 썼으니 도착했다고 보고를 해야하는데
좀바빠서 미루다가 정훈이 한 줄 보고 가볍게 신고만 한다. ^^
이 카메라를 몇 년 썼을라나?
사진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좋아하지 않는 성격이라 거의 쓰지 않았었는데
우리 카페 방장을 맡고부터 요긴하게 잘 사용했다.
마음 변해서 무겁다고 투덜거리다가 결국은 내쳐버리는 만행을 저지르지만
참 좋은 카메라였음이 확실한 정든 카메라..
며칠 전에, 아니 근 한달은 되었겠다.
가까이에서 일하는 노처녀 통신친구가 사온 작은 화분..
보는 건 좋은데 시중드는 거를 싫어해서 이 화분에 물은 P님이 주신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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