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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일기

090329~090405 - 중랑천걷기, 음악회 기대

090330 월 맑음

날씨 참 좋다.

아직도 쌀쌀하긴 하지만 확실히 봄이라는 느낌이 든다.

어제 교회에 가다보니 아파트 단지마다 목련이 봉긋하게 피어나고 초안산 야산에는 진달래 개나리가 예쁘게 피어 있다.

오후에 중랑천에 나가보니개나리도 다 피고 버드나무가지가 초록색으로 살아났다.

천변에는 낚시하는 사람들이 많이 나와 앉아 있고 걷는 사람, 자전거 타는 사람.. 햇살이 따듯하니 사람들이 많다.

출근하려고 했었는데 피곤하여 능률이 떨어지는 것 같아서 쉬기로 하고

중랑천 두어 시간 걷고 마트 갔다와서 저녁은 그냥 피자 시켜먹고 일찍 쉬었다.

썬데이크리스찬으로 살아가는 요즈음, 다시 내 신앙생활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이런 모습이 내가 바라던 모습은 아니었는데...

아, 이번 이화여대 일 마치면 좀더 진지하게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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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02 화 맑음

꽃샘추위가 오늘부터 조금 누그러진다고 하는데 아침 저녁은 쌀쌀하다.

음악회에 가기 위해 자켓을 입고 나왔더니.. 이따가 추울까봐 걱정이다.

이화여대 보고서는오늘로서 초교는 거의보낸 상태다.

생각보다 조금 빨리진행된 거 같아 다행이고 이대쪽에서도 빨리 해준 것에 대해 만족스러워 한다.

문제는 교정이지.

한번에 교정을 잘 보면 좋겠구만 또설렁설렁 여러 번 보게 된다면...

방금 디카 정품등록도 마쳤고 오늘은 조금 여유가 있으려나?

아, 그래도 해야 할 일들이 남아 있지.

그나저나 오늘 밤 음악회, 좋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