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2. 18 토 맑음
오늘, 출근했다. 일이 쌓여있는 건 아닌데 어차피 오늘 저녁 약속도 있으니 나와서 좀 하면 다음주에 볶이지 않을 것 같아서. 어제밤에 별이아빠가 장봐 온 것도 출근하느라 손대지 못하고 출근했는데 일하다보니 원고가 덜 와서 일이 중단. 한마음 요람도, 정책연구도.. -.- 시간이 아깝다. 조금 늦게 출근하고 집안일을 좀 하고 나올 걸 그랬다.
별이아빠도 세미나라며 늦었다고 허둥지둥 나보다 먼저 나가고 아침 출근길, 집안을 돌아보니 애도 없는 집이 온통 어질러져 있다. 춥다고 들여놓은 화분, 사과상자, 장봐다 펼쳐놓은 여러가지 음식재료들로... 주방일도 해야 하고 청소도 해야 하는데... 시간이 이렇게 뜨니 아깝다. 평소에는 시간낭비 더 많이 하면서.. 하하
어제밤에 있었던 일을 자꾸만 생각하게 된다. 내가 어떻게 해주기를 바라는 것인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선을 위한 요구... 그냥 그렇게 믿자. 내 마음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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