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9. 14 월 맑음
어제, 끝날 것 같지 않았던 유러피언드림 읽기를 끝냈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많은 것들을 새로 알았고 또 배우고 싶은, 알고 싶은 것들도 많아졌다.
조금 무겁기도 했고 때때로 지루한 부분도 있었지만 염려했던 것보다 쉽게 읽혔고 재미있었다.
내가 읽은 책 중에서 이 책이 아마도 분량이 제일 많은 것 같다. (대하소설류 빼고는..)
다 읽은 기쁨도 컸고 좋은 나머지 책장을 덮으면서 다시 읽겠다는 결심도 선다.
아, 그럼 이 책 읽고 읽으려고 했던 월든은 어떻게 하지? -.-;;
책읽는 즐거움을 어릴 때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씩 하는데
이번 책을 읽으면서도 또 그런 생각을 했다.
★이는 이다음에 나처럼 애석해 하지 말고 지금!! 책 읽는 즐거움을 지금이라도 알았으면 좋겠다.
흔한 말이지만 책읽기보다 더 좋은 공부는 정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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