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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우족탕과 석류 08.12.25

1.

P를 통해 P의 고향에서 우족을 주문해 샀다.

하나로마트에서 샀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아보이는 우족,

요리책을 펴놓고 푹 고아서 우족탕을 해놓고

지난 토요일 저녁 엄마 아빠 오시라고 했다.

반찬은 달랑 김치 한 가지..-.-;;

그래도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원료 좋고 깨끗하고 맛? 맛도 좋았다. ㅎㅎ

한 달에 두 번 정도 모시고 식사를 해야지 생각했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다.

2.

엄마가 오시면서 가져온 석류 두 알.

먹기 불편해서 이리 저리 굴리다가

며칠 전 내가 반쪽 먹고 남겨두었는데

친구 위키에서 보니 석류를 알알이 떼어 내놓으면

가족들이 먹기 좋다고 사진과 글이 올라왔기에

집에 와서 나도 따라 해 보았다.


아들 넘, 안먹는다 하더니 잘 먹는다.

이렇게 해서 먹이는게 잘하는 짓인지 잘못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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