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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병이 카톡이 와서 오늘 저녁에 한 잔 하기로 했다. 그러고는 어제 늦은밤에 와인을 한 병과 스파게티 등 잔뜩 먹고 마시고 잤더니 아침에 일어나는데 속이 불쾌하다. 잠이 깨서 처음 든 생각이 한 잔 약속은 또 어쩌나 싶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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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랑 카톡이 오가는 끝에 울리는 카톡. 당연히 병이인 줄 알고 봤는데 대권이다. 미아동으로 이사했댄다. 얏호~! 내가 사는 동네는 아니지만 반갑다. 엄마가 살던 아파트. 엄마는 바로 옆 풍림으로 갔는데 대권이는 그 아파트로 들어갔다. 흠.. 나중에 대권이 덕좀 봐야지. 미리 언질을 줘야겠다. 자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삼성동으로 출근한다고 또 카톡.. 공부한다고 한동안 소식 거의 없더니 이제 말문이 터졌나부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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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숙에게 퇴근하고 별 일 없음 병이랑 한 잔 하는데 같이 가자고 했다. 일찍 만나서 간단하게 한 잔 하고 일찍 들어가야지. 생각처럼 잘 될른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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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경이, 3일에 배낚시가려고 한다는 카톡이 왔다. 같이 갈 수 있느냐고. 1~3일은 엄마네도 가고 이모랑 한 잔도 하고 집에서 겨우살이 준비도 좀 하고^^ 제대로 쉬려고 맘 먹었는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좀 생각해봐야겠다.
2012. 9. 24 맑은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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