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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비오는 주말


비가 와서 꼼짝없이 집에 갇힌 날.
별이는 그래도 저녁먹고 빗속 축구하러 가고..
심심한데 뭘할까 혼잣말을 하는데 택배기사가 초인종을 누른다.

아, 며칠전 시켰던 오렌지 한 상자.
내 소일거리가 되어...



오미희의 행복한 동행을 들으며
한 상자 모두 까서 담아놓았다.

오렌지 좋아하는 별이,
하나씩 꺼내먹겠지.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가 아련하기도 하고 쓸쓸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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